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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 61만 마리, 10집당 1마리…강남 많고 말티즈 인기

서울 반려견 61만 마리, 10집당 1마리…강남 많고 말티즈 인기
▲ 서울시 반려견 품종 현황

서울시에 반려견 61만2천 마리가 살고 있으며 열 가구 중 한 가구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말티즈, 푸들, 믹스견, 포메라니안, 시츄가 인기 많았으며 이 5개 품종이 전체의 62.4%를 차지했습니다.

강아지 이름은 '코코', '초코' 등 음식에서 따온 이름이 사랑받았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늘(30일) 서울의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2천 마리입니다.

전국에 등록된 반려견 350만 마리 가운데 17.5%를 차지합니다.

반려견을 가장 많이 키우는 자치구는 강남구(3만9천792마리)이며, 송파구(3만8천5마리), 강서구(3만7천800마리) 순으로 많았습니다.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8천823마리), 종로구(1만698마리) 등 주로 도심권이었고 그 뒤를 이어 금천구(1만4천624마리) 등 순이었습니다.

반려견 수를 서울시 가구 수(409만9천 가구)로 나눈 값은 14.9%입니다.

가구당 한 마리만 키운다고 단순 가정하면 열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강아지를 키우는 셈입니다.

품종은 말티즈가 19.8%로 가장 많았고, 푸들 14.1%, 믹스견 13.3%, 포메라니안 9.4%, 시츄 5.8%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5개 품종 강아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62.4%나 됩니다.

동대문, 마포, 양천, 송파구는 반려견의 이름 통계도 제공하는데, 여기에 한정해 보면 강아지 이름은 코코(1.7%), 보리(1.3%), 초코(1.2%) 등 음식에서 따온 것들이 사랑받았습니다.

서울의 동물병원은 총 924곳이며, 반려견이 가장 많은 강남구가 병원도 85곳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동물약국'은 서울에 총 2천362곳입니다.

동물 미용업소는 총 1천563곳이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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