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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골 활약' 호날두, 사우디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

축구스타 호날두가 사우디리그에서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또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알나스르의 호날두는 알이티하드와 0대 0으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습니다.

하프라인에서 올라온 긴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1분에는 뒷공간을 파고들다 상대 수비수의 퇴장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24분 동료의 코너킥을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호날두는 35호 골로 사우디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만 나이 39살을 넘긴 호날두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에 이어 4개 리그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호날두의 멀티골 활약 속에 알나스르는 알이티하드를 4대 2로 꺾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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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테니스대회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4번이나 우승한 라파엘 나달이 큰 박수를 받으며 파리 롤랑가로스에 등장합니다.

부상에 시달리며 세계랭킹이 275위까지 떨어진 나달은 시드를 받지 못해 단식 1회전에서 세계 4위인 독일의 강호 츠베레프를 만났습니다.

38살인 나달은 발리 샷에 발리 샷으로 맞서는 등 명장면을 연출하며 선전했지만 11살이나 젊은 츠베레프를 힘으로 당해내진 못했습니다.

3대 0으로 진 나달은 자신의 마지막 프랑스오픈이 될 수도 있는 이번 대회를 사상 첫 1회전 탈락으로 끝냈습니다.

은퇴 여부에 관해 말을 아낀 나달은 두 달 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 희망을 밝혀 다시 한번 박수를 받았습니다.

[라파엘 나달 (스페인) : 제 앞에 목표가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때 이 코트에 다시 서고 싶습니다. 정말 여러분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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