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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00여 차례 112 허위 신고한 50대 송치

1년간 100여 차례 112 허위 신고한 50대 송치
경북 구미시에서 100여 차례 경찰에 허위 신고한 50대가 형사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구미시 사곡동에서 "사람을 죽인 것 같다"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해에도 "지인이 칼을 들고 위협한다", "사람을 죽였다" 등의 내용으로 112에 신고하는 등 최근까지 100여 차례 허위 신고를 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의 최근 3년간 '112 허위 신고 및 처벌 현황'에 따르면 허위 신고 발생 건수는 2021년 4,153건, 2022년 4,235건, 2023년 5,038건으로 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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