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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재단, '북한군 개입설' 지만원 상대 추가 소송

5·18재단, '북한군 개입설' 지만원 상대 추가 소송
▲ 지만원 씨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한 5·18재단

5·18기념재단은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퍼뜨린 지만원 씨를 상대로 오늘(23일) 추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5·18재단은 "지 씨가 지난해 1월 발행한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는 지 씨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5·18을 북한군 특수부대의 배후 조종에 따라 일어난 폭동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며 추가 소송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책은 지 씨가 지난해 1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직전 발행됐습니다.

지 씨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2000년대 초반부터 주장해 왔는데,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지 씨는 또 다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도 패소해 지난달 5·18재단 등에 총 9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5·18기념재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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