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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열린 한미 방위비 협상 2차 회의 종료

사흘간 열린 한미 방위비 협상 2차 회의 종료
▲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 몫을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한미는 오늘(23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사흘간 이어진 2차 회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양측은 지난 21일부터 분담금 규모와 책정 기준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서는 4월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1차 협의 시 양측이 개진한 방위비 분담 관련 주요 입장 및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검토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한미는 제12차 SMA와 관련해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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