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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급감'…평균 전셋값은 상승

[경제 365]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전세 거래가 지난해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평균 전셋값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천여 건으로, 지난해 4월 1만 3천여 건과 비교해 44.4% 줄었습니다.

그러나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4월 5억여 원에서 지난달 5억 2천여만 원으로 4.1% 상승했습니다.

전세를 구할 때 1년 전보다 평균 2천여만 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로, 4~5월 비수기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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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천600여 명이 추가로 인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피해자 결정 신청 2천100여 건 중 1천627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300건은 부결됐고,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190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1만 7천60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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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12개 차종 26만 6천여 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11만 6천700여 대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 제네시스 쿠페 등 2개 차종 3천40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싼타페 하이브리드 2만 7천여 대는 배터리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2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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