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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칸 영화제서 첫 상영…류승완 "표현할 수 없이 기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 2'가 칸 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었습니다.

관객들의 기립박수는 물론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 2'는 현지시간 21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됐습니다.

정의감에 불타는 주인공, 서도철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이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긴데요.

상영 후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칸에서 처음 상영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곳에 오기까지 50년이 걸렸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무척 짧을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 씨는 현장의 따뜻함을 한국 팬들에게 꼭 전하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이날 해외 영화 관계자들은 '뛰어난 몰입감으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고 호평했고요, 류 감독에 대해선 '수준 높은 액션과 곳곳에 유머 코드를 잘 집어내는 최고의 감독'이라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CJ ENM Movie·Festival de C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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