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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배고픔 못 느껴"…일본 유명 '먹방왕' 은퇴 선언

먹기 대회에 참가하기만 하면 일 년에 무려 1억 엔, 우리 돈으로 8억도 넘게 버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유명한 먹방 선수가 돌연 은퇴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상에, 제대로 씹기나 하는 걸까요? 먹고 또 먹고, 그냥 음식을 입안에 밀어 넣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일본에서 이른바 '먹방 챔피언'으로 알려진 고바야시 타케루인데요.

23살부터 먹방 대회에 참가해 초밥 60접시, 라면 16그릇 등을 앉은자리에서 먹어 치우며 이름을 알린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이슨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에서도 6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고수 중의 고수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쟁적인 먹방은 이제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아무리 굶어도 몸이 더는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그의 뇌가 음식을 보기만 해도 메스꺼움과 포만감 등을 느끼도록 활성화되기 때문에,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user- yw2we5vb7z, user-fo1ce6ju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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