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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취재진 피하고 '지하 주차장' 통해 경찰 출석, 사라진 차량 3대 블랙박스는 어디에? 김호중 팬들은 탈퇴 러시 시작?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21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서에 있던 취재진을 피해 경찰서 지하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김 씨가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의 블랙박스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는데요. 해당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를 회수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호중 씨가 나서는 '월드 유니온 슈퍼 클래식'의 공연 티켓을 수수료 없이 환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환불 수수료 면제는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뺑소니 등으로 물의를 빚은 김 씨의 공연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파악됩니다. 

김 씨 팬클럽에서는 회원들의 탈퇴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7일 처음으로 회원 수 15만 명을 돌파하며 김 씨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 팬클럽 트바로티는, 20일 오전 9시 15만 615명이었던 회원 수가 21일에는 하루 만에 15만 1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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