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21일 오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서에 있던 취재진을 피해 경찰서 지하를 통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김 씨가 사고 당일 탔던 차량 3대의 블랙박스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했는데요. 해당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이를 회수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호중 씨가 나서는 '월드 유니온 슈퍼 클래식'의 공연 티켓을 수수료 없이 환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환불 수수료 면제는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뺑소니 등으로 물의를 빚은 김 씨의 공연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파악됩니다.
김 씨 팬클럽에서는 회원들의 탈퇴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7일 처음으로 회원 수 15만 명을 돌파하며 김 씨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 팬클럽 트바로티는, 20일 오전 9시 15만 615명이었던 회원 수가 21일에는 하루 만에 15만 1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김호중 씨가 나서는 '월드 유니온 슈퍼 클래식'의 공연 티켓을 수수료 없이 환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환불 수수료 면제는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뺑소니 등으로 물의를 빚은 김 씨의 공연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파악됩니다.
김 씨 팬클럽에서는 회원들의 탈퇴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 7일 처음으로 회원 수 15만 명을 돌파하며 김 씨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 팬클럽 트바로티는, 20일 오전 9시 15만 615명이었던 회원 수가 21일에는 하루 만에 15만 1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