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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CCTV로 감시"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받는 회사" "이런 날 올 줄 알았다"…'개통령'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폭로 이어져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전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형욱 씨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의 평가와 후기가 퍼졌습니다. 

한 구직 사이트에 공개된 회사 평가는 5점 만점에 1.8점이었는데요.

가장 최근 올라온 글 내용엔 "모든 직원이 열심히 일했지만, 직원들이 노는 줄 알고 월급 주는 걸 매우 아까워했다" "실력있던 직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와 건강 악화로 전부 자진 퇴사했다" 적혀 있었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도 "노예처럼 직원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불만을 가지지 못하게 가스라이팅했다" "수시로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기도 했다" 쓰여 있었습니다. 

강형욱 씨의 회사에서 일했던 것을 인증한 퇴사자는 강 씨의 최근 유튜브 영상에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오게 될 줄 알았다" "명절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은 스팸 6개 받아보셨나요? 좀 치욕스럽더라고요" 등 내용이 담긴 댓글을 남기며, "사과하세요"라는 말로 마무리하기도 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갑질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형욱 씨는 해명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윤현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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