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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더블헤더 6타수 2안타 2볼넷…시즌 10호 도루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제(20일) 시즌 6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은 애틀랜타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9번 타자로 나와 6회 중전안타를 쳤습니다.

후속타 불발이 아쉬웠지만 김하성은 팀이 5대 2로 끌려가던 8회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하성의 출루를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한 샌디에이고는 8회에만 넉 점을 뽑아 6대 5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9회 수비에서도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김하성의 공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1차전을 한 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김하성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7번 타자로 나와 4회 중전안타를 만들어내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10호 도루에도 성공했지만 팀은 3대 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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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최종 7차전.

디펜딩 챔피언 덴버가 3쿼터 초반까지 미네소타를 20점 차로 앞서 갑니다.

하지만 이후 미네소타의 대반격이 시작됩니다.

전반에 부진했던 앤서니 에드워즈가 살아나며 추격에 불을 지폈고 '올해의 수비수' 뤼디 고베르와 나즈 리드가 골밑을 장악하며 4쿼터에만 8점씩 몰아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덴버는 간판스타 요키치가 34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버텼지만 미네소타의 높이를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98대 90으로 승리한 미네소타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20년 만에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습니다.

미네소타는 댈러스와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앞서 뉴욕 닉스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인디애나는 정규리그 최고 승률의 보스턴과 7전 4선승제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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