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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대 의전원 내년 80명 뽑는다…22일 확정

차의과대 의전원 내년 80명 뽑는다…22일 확정
경기도 포천에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차의과학대학교가 의전원 입학정원을 기존 40명에서 80명까지 증원한 내용으로 학칙을 개정했습니다.

차의과대는 지난 20일 학교법인 성광학원이 이사회를 열어 2025년 의전원 입학정원을 40명 늘려 80명까지 모집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내년도 의전원 모집 인원은 22일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열어 확정한 뒤 다음 달 초 모집 요강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차의과대는 내년 의전원 모집 인원을 정부가 배정한 증원분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3월 정부는 차의과대 의전원 입학정원을 종전보다 40명 늘린 80명을 배정했습니다.

차의과대 관계자는 "내년 모집인원을 확정하는 것은 법인 이사회의 권한이 아니다"며 "22일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내년 모집인원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학부과정인 39개 의대와 달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헙)에 입학전형 시행 계획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차의과대가 내년도 선발 인원을 80명으로 확정하게 되면 내년도 전국 의대 40곳의 입학정원은 1천509명 늘어난 4천567명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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