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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안타 2볼넷에 호수비까지…팀 역전승 기여

김하성, 1안타 2볼넷에 호수비까지…팀 역전승 기여
▲ 김하성(오른쪽)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한 경기 3출루로 타석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습니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활약으로 6대 5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16(167타수 36안타)으로 올랐습니다.

3회 첫 타석 땅볼에 그친 김하성은 6회엔 좌중간 안타를 때렸지만 다음 타자의 병살타로 2루에서 잡혔습니다.

5대 2로 끌려가던 8회 초,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안타와 볼넷으로 원아웃 만루를 만든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와 매니 마차도의 2타점 2루타로 6대 5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9회 볼넷을 하나 더 골라냈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습니다.

9회말 호수비를 보여주는 김하성

김하성은 2회 말 수비에서는 시즌 7번째 실책을 범했습니다.

평범한 땅볼이 김하성의 글러브를 맞고 튀어 올라 뒤로 빠졌는데,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9회 말엔 멋진 수비로 앞선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2루 베이스와 중견수 사이 애매한 위치로 떨어지는 빗맞은 타구를 등지고 달려가 슬라이딩하며 잡아내고 환호했습니다.

마무리 투수 로버트 수아레스도 김하성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고 이후 범타 2개를 끌어내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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