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1안타 2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어제(20일)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김하성은 오늘 새벽 애틀랜타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9번 타자로 나와 6회 초 좌중간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팀이 5대 2로 끌려가던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하성의 출루를 시작으로 타선이 폭발한 샌디에이고는 8회에만 넉 점을 뽑아 6대 5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9회 멋진 수비까지 선보인 김하성은 1안타 1득점 2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0.216으로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