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에 배우 엠마 스톤이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지구를 지켜라'는 '가여운 것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을 만든 그리스 출신의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는데요.
엠마 스톤은 두 영화를 함께한 란티모스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작의 제목은 '부고니아'입니다.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주인공이 유명 제약 회사의 사장을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 확신하고 납치하는 이야긴데요.
올여름 영국과 미국 뉴욕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합니다.
(화면출처 : Festival de Can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