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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의 소녀들' 일본 여성 성매매 알선한 30대 검찰 송치

'열도의 소녀들' 일본 여성 성매매 알선한 30대 검찰 송치
▲ 일본 여성의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일본 여성의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30대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풍속단속계는 오늘(20일) 오전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알선) 혐의를 받는 박 모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성매매를 알선하고 성매매에 참여한 혐의를 받는다.

광고를 보면 박 씨 등은 건당 최대 155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 강남에 있는 박 씨의 주거지와 호텔, 경기 성남에 있는 사무실을 급습해 박 씨와 함께 알선자 역할을 한 남성 3명과 일본 국적 성매매 여성 3명을 체포하고 범죄수익금 475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남성 3명 등과 함께 홍보, 여성관리, 중개 등 역할을 나눠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본인 여성들이 성매매 목적으로 입국했음에도 입국 목적을 관광으로 허위 작성한 것으로 보고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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