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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공장 화재 현장 달려간 장위지구대 경찰들…화재 진압·인명 구조

세탁공장 화재 현장 달려간 장위지구대 경찰들…화재 진압·인명 구조
건물 1층 세탁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한 경찰관들이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 장위지구대 소속 박무훈 팀장 등 경찰관 6명은 지난 14일 밤 10시쯤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3층짜리 모텔 건물 1층 세탁공장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들은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 2대와 인근 상가에 있던 소화기 3대를 들고 달려갔습니다.

박 팀장 등 4명은 불이 난 건조기에 물을 뿌려 불을 껐고, "가게 안에 할머니가 있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화재 현장에 있던 60대 여성 1명을 구조했습니다.

또 이준형 경위 등 2명은 2층과 3층으로 올라가 모텔에 있던 투숙객 14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순찰 중 화재를 발견하고 112 상황실과 119에 신고했고, 현장에서 초기 진화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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