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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동안 맑고 선선…동해안 · 제주 등 강풍주의보

비구름이 물러나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침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기온도 다시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16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20도로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영남 내륙, 제주도까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와 남해상의 풍랑도 거칠게 일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를 넘어서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도 조심해 주셔야겠습니다.

서쪽 내륙부터 구름이 물러나고 차츰 날이 개고 있습니다.

오늘 울릉도, 독도에만 비가 내리고 내륙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먼지 걱정 없이 공기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전 2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더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면서 낮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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