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에 이어 7호선에도 오늘부터 의자 없는 열차가 도입됩니다.
의자 없는 열차는 교통약자석을 제외하고 일반 의자를 모두 없앤 열차인데요.
서울교통공사는 오늘(16일) 출근길부터 7호선 열차 1개 편성에서 네 번째 또는 다섯 번째 칸을 의자 없이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월부터 4호선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열차 1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한 뒤 시범 운행하고 있는데요.
공사는 기존 4호선과 7호선 의자 없는 열차 시범운행을 통해 혼잡도 개선 효과를 검증한 뒤, 추후 다른 노선으로 확대 적용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