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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맹활약' NBA 덴버, PO 2라운드 2연패 뒤 반격

'요키치 맹활약' NBA 덴버, PO 2라운드 2연패 뒤 반격
▲ 덴버 니콜라 요키치(15번)의 슛

미국프로농구,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 너기츠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연패 뒤 반격했습니다.

덴버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2023-2024 NBA PO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17대 90으로 이겼습니다.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줬던 덴버는 원정에서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1승 2패를 만들었습니다.

두 팀은 오는 13일 타깃 센터에서 4차전을 펼칩니다.

이틀 전 이번 시즌 정규리그 MVP로 발표된 요키치가 24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3블록의 맹활약으로 이름값을 하며 반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습니다.

자말 머리가 24점 5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1점을 올리는 등 이날 덴버의 선발로 나선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미네소타에선 앤서니 에드워즈의 19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뉴욕 닉스에 1, 2차전을 먼저 내준 뒤 맞이한 3차전 홈 경기를 111대 106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106대 106으로 팽팽히 맞서던 4쿼터 종료 17.1초 전 앤드루 넴하드의 3점포로 인디애나가 리드를 잡았고, 9.1초를 남기고 에런 니스미스가 자유투로 2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인디애나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35점 7어시스트, 파스칼 시아캄이 26점 7리바운드를 올려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뉴욕에선 돈테 디빈센조가 3점 슛 7개 등 35점, 제일런 브런슨이 26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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