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후 3시 반쯤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원흥리 철로와 도로가 교차하는 건널목에서 김천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와 1톤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트럭이 도로 옆 하천으로 추락했고, 70대 운전자는 30여 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무궁화호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트럭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