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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쟁터에서도 90분 내 수술" 이국종 '수술부대'까지 떴다…육해공군·해병대 합동 서북도서 방어훈련 현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지난 8일부터 오늘(10일)까지 사흘간 서북도서 일대에서 전반기 육·해·공군·해병대 합동 도서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 도서방어훈련은 해병대 사령관이 지휘하는 서방사의 주도로 합동 전력이 초동조치능력 향상 및 도서주민 생존성 보장과 통합 대응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실시했는데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동시 실시해 해병대 전력과 육군 특전대대·기동헬기 및 해군 함정과 공군 전투기 등이 참여했습니다.

서북도서 및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 상황을 상정해 병력을 증원하는 단계부터, 적의 상륙작전을 저지하는 대상륙작전과 해상·공중 증원 훈련 및 주민 대피·이동 훈련 등도 실시했습니다.


특히 대량 전사상자 처치 중에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필두로 군의관·간호장교·의정장교 등 총 5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국군대전병원 전방전개외과팀(FST)도 참여했는데요. 전방전개외과팀(FST)이란 작전 지역에 도착해 1시간 30분 안에 수술실 설치가 가능한 소형 이동식 수술 부대입니다. 이국종 원장 취임 후 시험적으로 만든 팀으로, 병원장으로서 이례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후송부터 처치까지 훈련 전 과정을 지휘했습니다.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 현장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 제공 : 해병대 /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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