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관객을 모았던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의 속편이 칸 국제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됩니다.
영화 '베테랑 2'는 주인공 서도철 형사가 있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해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입니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영화인데요.
현지시간으로 20일 밤,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됩니다.
상영에 앞서 진행되는 레드카펫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서도철 형사를 연기한 배우 황정민 씨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의 정해인 씨가 참석합니다.
황정민 씨는 2018년 영화 '공작'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영화 동지와도 같은 류승완 감독과 '베테랑 2'를 전 세계 관객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고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CJ ENM Movie·Festival de Can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