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항공기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특송업체 페덱스의 보잉767 기종 화물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 화물기는 앞바퀴가 끝내 나오지 않자 활주로에 그대로 동체 착륙했는데, 촬영된 영상을 보면 이 화물기는 뒷바퀴만으로 착륙을 시작했으며 잠시 후 기체 앞부분이 활주로에 부딪혀 쓸리며 불꽃과 연기가 발생합니다.
보잉사의 항공기는 미국에서도 잇따라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지난 4월에는 보잉사의 한 내부고발자가 청문회에 출석해 비행기의 안전 문제를 지적한 자신에게 회사가 압박과 보복으로 대응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보잉기를 둘러싼 문제들을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