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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장서 넘어진 5t 기계에 맞은 60대 노동자 사망

김포 공장서 넘어진 5t 기계에 맞은 60대 노동자 사망
경기 김포의 통신장비 제조공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가 넘어진 기계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 25분쯤 김포시 대곶면의 한 무선 통신장비 제조공장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넘어진 5t짜리 공작기계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오전 숨졌습니다.

공장 하청업체 일용직 노동자인 A 씨는 공장 2층에서 운반용 장비로 공작기계를 옮긴 뒤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두부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작업 당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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