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민의힘, 대통령 회견에 "허심탄회한 소통 원해"

국민의힘, 대통령 회견에 "허심탄회한 소통 원해"
▲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은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환영했습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받들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며 "민생경제와 미래 전략 실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이자 '소통 정부'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정훈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을 이기는 정치 없다"며 "'2년간 대통령을 해보니 이게 어렵습니다. 이게 아쉬웠습니다. 정말 국가를 위해 이거만큼은 하고 싶으니 도와주십시오' 이런 허심탄회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식 당선인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늦었지만 정말 환영한다"며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의 기조·정책 등 그간의 상황을 국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회견을 통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논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4·10 총선에서 낙선한 조해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은 기자회견 등 대국민 입장 표명을 통해 사태를 악화시켜 일파만파를 초래한 것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특검이든 무엇이든 진짜 반성하고 법대로 하겠다', '야당이 주장하는 것은 무리한 기술적인 것 몇 가지를 빼면 그대로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좀 털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