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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보단 웃음"…미 플로리다 이색 마라톤 축제

달리기하기 좋은 계절이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마라톤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기록보다 재미에 초점을 맞춘 마라톤 축제가 열렸습니다.

얼룩덜룩 젖소 문양 옷과 소품으로 멋을 부린 참가자에 이어,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들로 꾸민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키 웨스트에서 열린 이색 마라톤 축제 현장입니다.

다리를 가로질러 제대로 질주할 수 있는 구간이 불과 100미터도 채 안 될 정도로 짧지만 입소문이 늘면서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인기 비결은 보시다시피 기록 경신과 승부욕보다는 철저히 재미와 웃음에 있는 듯합니다.

이 마라톤의 수익금은 동물 보호 단체와 지역 자선 단체에 후원 기금으로 쓰인다는데요.

지루한 일상 속에서 모처럼 재미와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네요.

(화면출처 : 엑스 The Florida K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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