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상암벌에 5만 2,600명 운집…K리그1 최다 관중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4일,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최다 관중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울산 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경기에 공식 집계 기준 5만 2,600명의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입니다.

승강제 이전까지 범위를 넓혀도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4위에 해당합니다.

서울은 K리그 대표 인기 구단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맨유 출신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를 영입해 축구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서울은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5만 1,670명을 끌어모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날 이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이날 다시 한번 5만 관중을 돌파한 서울은 올 시즌 평균 관중 3만 3,991명을 기록하며 K리그 관중몰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