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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 타이완 꺾고 세계단체선수권 4강 진출

한국 여자 배드민턴, 타이완 꺾고 세계단체선수권 4강 진출
▲ 안세영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타이완을 꺾고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은 중국 청두에서 열린 타이완과의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3대 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로, 남자 대회는 토머스컵, 여자 대회는 우버컵으로 불립니다.

남녀 16개 국씩 출전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을 다툽니다.

2022년 대회에서 중국을 결승에서 제압하고 2010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미국, 덴마크를 연파하고 D조 1위에 올랐고, 8강전에서도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오늘(3일) 우리 대표팀은 첫 경기에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출격해 쉬원지를 2-0(21-14 21-9)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3경기를 내리 따냈습니다.

이어진 복식에선 이소희-백하나가 쉬야징-린완징을 2-0(21-6 21-19)으로 꺾었고, 다음 단식 주자로 나선 심유진은 쑹숴윈을 2-0(21-5 21-15)로 눌렀습니다.

우리 여자대표팀은 인도네시아-태국전의 승자와 내일 준결승에서 격돌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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