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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정원 "북한, 하마스 모방해 침투·테러 시도할 가능성 있다"…우크라이나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 분석해 보니 '북한산'?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에서 북한산 탄도미사일 잔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 2일 러시아가 공격에 사용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 주택가에 떨어졌는데요.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 감시 전문가들은 이달 초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근 안보리에 32장 분량의 비공개 보고서를 제출하며 "미사일 잔해가 북한산 화성-11형 계열 미사일에서 나온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북한산 무기 거래를 금지한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국정원은 "북한과 하마스 간 군사훈련·전술교류 등 연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마스 사태'와 같이 무인기·동력 패러글라이더 등 이용한 동시다발 침투·도발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30일) 발간한 '2023년 테러정세와 2024년 전망' 책자에 담겼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김주형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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