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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중국 싱크탱크 찾아 경제협력 논의…한중일 민간 경협 시동

최태원, 중국 싱크탱크 찾아 경제협력 논의…한중일 민간 경협 시동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중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해 한중일 3국의 민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대한상의는 오늘(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이하 CCIEE)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비징취안 CCIEE 이사장이 함께했습니다.

CCIEE는 중국 내 업계 최대의 국영·민간 기업들을 회원사로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국내외 경제 이슈 연구, 국제 교류와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에서 논의된 안건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회 대화' 의제 설정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

대한상의와 CCIEE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는 2018년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이래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정기행사로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정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1.5트랙 대화 플랫폼'입니다.

지난해 대화에서는 양국 경제계 의견을 수렴해 다자간 협력 강화, 유망산업 지원, 제약·바이오 분야 협력, 문화 교류 확대 등을 담은 한중 경제협력 과제를 양국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했습니다.

대한상의와 CCIEE는 논의 의제를 개발하기 위해 '한중 경제협력 방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다음 달에는 일본 도쿄를 찾아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한일 경제협력을 위한 기조연설을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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