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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정의당·녹색당으로 복귀…"뼈아픈 총선 결과 반성"

녹색정의당, 정의당·녹색당으로 복귀…"뼈아픈 총선 결과 반성"
▲ 지난 18일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4·10 총선 선거연합 정당이었던 녹색정의당이 각각 정의당과 녹색당으로 원대 복귀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2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선거연합 정당 해산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의결에 따라 총선 이전처럼 정의당과 녹색당이라는 별개의 정당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앞서 원내 6석의 정의당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녹색당과 손잡고 녹색정의당을 출범시켰으나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해 22대 국회에서는 원외 정당 신세가 됐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전국위원회에서 지난 총선 결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리더십과 대중 정치인 발굴 및 육성, 당 조직 재정비, 전통적 진보 정당 지지층 회복 전략 도출 등의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김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가치 중심 선거 연합 실험을 마친다"며 "원내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결과를 겸허히 받아안고 더 많은 성찰과 반성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사활적 논의와 토론을 통해 진보 정당의 새로운 언어와 방법론을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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