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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 초읽기, 미국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새 동력 있어"

지상전 초읽기, 미국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새 동력 있어"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가자지구 전쟁 일시 휴전 및 인질 석방 등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협상에 "새로운 동력과 활력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26일(현지시간) 방송된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집트, 카타르, 이스라엘이 관여한 가운데, 진전의 길을 찾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인질 석방 협상에서 새로운 동력과 생기가 있다고 보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중재자인 이집트 측에 하마스와의 마지막 협상 시도를 할 준비가 돼 있으며, 만약 그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면 라파 지상전에 돌입할 것임을 밝혔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최남단에 위치한 라파에는 현재 100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체류 중이어서, 이스라엘이 하마스 축출을 위한 지상전을 대규모로 벌일 경우 큰 민간인 인명 피해가 나올 수 있다고 미국 등 국제사회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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