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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비닐 하우스 화재…한 때 대응 1단계 발령

<앵커>

어제(25일) 저녁 경기도 하남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근처 창고로 번지면서 밤늦게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 소방대원들이 연거푸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비닐하우스 두 동과 창고 두 동을 태우고 4시간 20여 분 만에야 꺼졌습니다.

불이 근처 택배 창고로 옮겨 붙으며 한 때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동원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또 연기가 다량 발생해 인근 주민에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전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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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이 차량 위로 솟구칩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 시흥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박흥선/차량 운전자 : 뒤차가 쌍라이트 켜면서 클랙슨을 울리는데 옆으로 와 가지고 불났다고 (하더라고요.) 뚜껑 열어봤더니 밑에서 불이 붙어 가지고(요.)]

운전자 박 씨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 부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지난 2018년 잇단 주행 중 화재로 리콜조치에 들어갔던 BMW 520d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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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충남 논산시 내동에서 한 SUV가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걸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영상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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