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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앞에서 당당히 '불법유턴'…"제발 봐달라" 한 이유

SNS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경찰 보는 앞에서 당당히 불법유턴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잡고 보니 정체가 놀라웠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자수인 듯 자수 아닌 수배 용의자'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 도로, 불법 유턴하다 딱 걸린 오토바이 운전자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의 한 도로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오토바이 한 대가 갑자기 불법 유턴을 하는데요.

더욱 황당하게도 예방 순찰 중이던 경찰차 바로 코앞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당연히 잡으러 가야겠죠? 추격전이 시작되고 파출소 앞 정지신호에서 오토바이를 멈춰 세울 수 있었는데요.

서울 용산구 한 도로, 불법 유턴하다 딱 걸린 오토바이 운전자

그런데 이 오토바이 운전자, 계속 '제발 봐달라'는 말만 쏟아냅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 파출소 안에 있던 경찰들까지 우르르 나왔는데요.

알고 보니 이 오토바이 운전자는 신원조회 결과 벌써 전과가 여럿 있었고요.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결국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는데요.

서울 용산구 한 도로, 불법 유턴하다 딱 걸린 오토바이 운전자

누리꾼들은 "내심 자수하고 싶었던 건가", "경찰들 실적 올리라고 알아서 찾아왔네", "법을 어기는 게 쉬운 사람은 하나만 잘못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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