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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업 체감 경기, 수출·대기업 중심 소폭 개선

[경제 365]

4월 기업 체감 경기가 수출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소폭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이번 달 전산업 업황 지수는 전 월보다 2포인트 오른 71, 제조업 업황 지수도 전 월보다 2포인트 오른 73을 기록했습니다.

전산업 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았고, 제조업 지수 역시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 지수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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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년 10명 중 4명은 월 소비 항목 중에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지난 11~17일 20~30대 자사 앱 이용자 1천5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 항목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 40.2%가 주거비를 지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담 체감도 질문엔 전세 거주자 41.3%가 보통이라고 답한 반면, 월세 거주자는 41.9%는 높다고 답해 월세 거주 청년이 느끼는 주거비 체감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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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OTT 앱 사용자 점유율이 넷플릭스 등 외산 OTT를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티빙과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 국산 OTT 앱사용자 점유율은 총 57%로, 넥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합한 43%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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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이뮤니스바이오가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와 어린이 백혈병 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하반기에 중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법인과 관련 시설을 세우고 본격적인 치료제 생산에 나섭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바이오 우수성을 중앙아시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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