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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채 상병·이태원·전세 사기 등 10대 법안 입법 촉구"

녹색정의당 "채 상병·이태원·전세 사기 등 10대 법안 입법 촉구"
▲ 지난 18일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녹색정의당은 21대 국회가 양심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10개 법안의 입법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여야 거대 양당의 영수회담에만 기대를 걸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야권 전체가 약속하고 있는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입법 촉구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21대 국회의 모든 정당들에게 21대 국회의 양심과 책임을 위한 10대 의제 입법을 촉구한다"면서 "조속히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그리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3대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상임위원회를 열어 처리한 후 추가적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법안들이 있다"면서 "민주유공자법과 포괄임금제 폐지법, 임신중지보완 입법, 공공의대법 그리고 국민연금 개혁법안의 5대 법안"을 제시했습니다.

양경규 의원은 초단기계약방지법과 포괄임금제 금지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고, 이자스민 의원은 임신중비보완법과 이민사회기본법의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오전 상무위원회를 열고 "이번 주 토요일 전국위원회 개최를 마지막으로 선거연합정당의 실험을 일단락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찬휘 공동대표는 "경쟁적 공생관계를 맺고 있는 두 정당과 뚜렷이 대비되는 정책적 비전을 제시했지만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는 대안세력으로 바로 서지 못했다"며 원외정당으로 밀려난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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