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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와인 마시며 뛰기?…이유 있는 '음주 마라톤'

지난 주말 열린 영국 런던 마라톤 현장입니다.

그런데 참가 선수가 이래도 되나요?

뛰다가 물 대신 와인을 들이켜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두 번 이런 게 아니고 5시간 가까이 달리는 내내 와인을 무려 25잔이나 맛봤는데요.

엄청난 알코올 중독자가 아닌가 싶은데, 사실 이 남성은 술을 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선단체에 기부할 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이런 거라고 하네요.

영국에서 유명한 와인 상인인 남성은 런던 마라톤을 완주하는 동안 와인을 맛보며 포도 품종, 원산지 등을 맞히고 그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는데요.

예상대로 화제가 되면서 약 2천200만 원의 기금을 성공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틱톡 tomgilbey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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