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시대라고 하지만 반대로 아이를 낳기 위해 새벽부터 부부들이 진료 대기 줄을 서는 병원이 있다고요?
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보면 이른 새벽부터 한 한의원 앞에서 길게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심지어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해당 한의원은 약 130년간 5대가 운영해 온 곳으로 난임 치료로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영상을 보면 촬영 시점이 주말이라 진료 개시 시간인 오전 9시까지 4시간이 남았음에도, 한의원 앞에서 인근 버스 정류장까지 약 23개의 텐트가 즐비합니다.
글을 쓴 A 씨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사람도 많지만 아이 낳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도 어느 때보다 많은 시대인 것 같다"고 전는데요.
누리꾼들은 "임신 다 성공하셨으면 좋겠다" "저 정도로 절박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남산송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