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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1위, 사우디 2위로 U-23 아시안컵 8강 진출

파리올림픽 축구 출전권이 걸린 카타르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C조의 이라크가 디펜딩 챔피언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이라크는 전반 41분 무스타파 사둔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알리 자심이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페널티킥을 유도했던 사둔은 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거친 파울로 사우디에 페널티킥 빌미를 제공했고 아메드 알 감디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1대 1의 팽팽한 균형을 깬 주인공도 무스타파 사둔이었습니다.

사둔은 후반 18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앞선 실수를 만회하고 이라크를 구해냈습니다.

2대 1로 승리한 이라크는 승점 6,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우디는 이라크와 승점이 같지만 승자승 우선 규정에 따라 이라크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1차전에서 이라크를 잡으며 내심 8강 진출을 노렸던 태국은 타지키스탄과 최종전에서 1대 0으로 져 1승 2패로 타지키스탄과 함께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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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에 밀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중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을 상대로 뒤늦게 대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24분 셰 원넝이 왼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추가 시간 류 주룬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은 후반 3분 아흐메드 파우지가 이번 대회 팀의 유일한 골을 신고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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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이 라이벌 AC밀란을 2대 1로 꺾고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밀란은 전반 18분 아체르비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튀랑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인터밀란은 통산 20번째 정규리그 우승으로 역대 최다 2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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