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올해 과일·채솟값, G7 보다 많이 올라"

[경제 365]

올해 들어 우리나라 과일과 채소 가격이 이른바 G7 같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가장 크게 뛰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적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이 지난 1분기 한국의 과일류 가격 상승률을 미국 일본 등 G7 국가 등과 비교한 결과, 한국의 상승률이 월평균 36.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우리와 경제구조가 비슷한 타이완하고 비교해도 거의 2.5배 수준입니다.

채소류 상승률도 한국이 10.7%에 달해 이탈리아와 영국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나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류 물가 상승률도 프랑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는데, 과일과 채소값이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뿐 아니라 시설 재배 비용 측면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공영주차장에서 야영이나 취사를 할 경우 앞으로는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과태료는 첫 위반 때는 30만 원, 2차 위반 때는 40만 원이 부과되고 3차 위반부터는 50만 원을 부과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관련 법 개정안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오늘(23일)부터 입법예고했습니다.

---

지난 2월 공포된 개 식용 종식법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제도를 설명해 주는 '독 상담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될 콜센터에서는 개 식용 종식법에 따른 전업과 폐업 지원 대상과 신고 대상, 관련 서류 작성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르면 개를 식용 목적으로 기르는 농장주 등은 영업장 소재지를 다음 달 7일까지 지자체에 신고하고, 오는 8월 5일까지는 전업이나 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