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어촌 마을에 가보면 군데군데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들 흔히 보게 됩니다.
충남 부여의 한 농촌 마을에 가봤더니 다섯 집에 한 집은 빈집들이었습니다. 아예 흉가로 변한 집도 부지기수입니다.
동네 이장님이 "자꾸 무너지고 있으니 어떻게 좀 해봐 줘요"라고 애원해도 "그냥 냅둬유~~" 한답니다. 지금 자기가 살지 않으니 내 알 바 아니라는 거죠.
이런 빈집들이 급격히 늘면서 전국 농어촌에 9만 채에 육박합니다.
이런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7월부터 강력한 제도를 시행하려는데 난관이 적지 않답니다.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총괄, 기획 : 박병일 / 연출 : 윤택 / 조연출 : 임정대 / 자막 : 김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