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홍현석 시즌 7호골…헨트 3-1 완승에 쐐기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시즌 7호골을 신고했습니다.

홍현석은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주필러 프로리그 유럽 플레이오프 4라운드 메헬런과 홈경기에서 팀이 2대 1로 앞선 후반 29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지난 2월 18일 KAS 오이펜 전 이후 약 2달 만에 골맛을 본 홍현석은 올 시즌 7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18개 팀 중 상위 1∼6위 팀은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7∼12위 팀은 '유럽 플레이오프', 13∼16위는 강등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치릅니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2승 11무 7패를 쌓은 헨트(골 득실 ＋15)는 나란히 승점 47을 쌓은 6위 헹크(골 득실 ＋20)에 밀려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 7위로 유럽 플레이오프에 나섰습니다.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나서는 팀들은 기존 쌓은 승점이 절반으로 줄어든 채 경쟁하고 이 과정에서 소수점이 나오면 반올림합니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승점 9를 추가한 헨트(승점 33)는 메헬런(승점 29)과 격차를 벌리며 유럽 플레이오프 선두를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