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웨이트를 5-0으로 물리친 우즈베키스탄
파리올림픽 남자축구예선전을 겸하는 23세 이하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이 나란히 2연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2패·승점 0)에 5-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2연승을 거둔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6(골 득실 +7)을 쌓아 전날 말레이시아(2패·승점 0)를 2-0으로 물리친 베트남(승점 6·골 득실 +4)과 함께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얻는 8강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2패를 당한 쿠웨이트와 말레이시아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은 24일 오전 D조 최종전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습니다.
대회 3회(2018년 우승·2020년 4위·2022년 준우승) 연속 준결승 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뒀던 우즈베키스탄은 쿠웨이트를 맞아 엄청난 화력을 쏟아내며 4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 다른 D조 2차전에서는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를 2-0으로 완파하고 2회 연속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사진=AFC SNS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