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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영화 잇따라 개봉…기대되는 '흥행 대결'

<앵커>

한국을 대표하는 시리즈 영화로 자리 잡은 범죄도시가 4편으로 돌아옵니다. 수십 년 동안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과 매드 맥스도 잇따라 개봉해 흥행 대결을 펼칩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형 액션 히어로, 형사 마석도가 맨주먹으로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범죄도시 4편.

배우 마동석이 주연뿐 아니라 기획, 제작, 각본까지 맡았습니다.

[마동석/마석도 역 : 작가가 그걸 또 시나리오 뼈대를 만들어 놓으면 또 그걸 제가 받아서 제가 다시 쓰고, 그걸 다시 감독한테 넘기고 감독이 각색을 해서 갖고 오면 제가 또 쓰고 그리고 그런 식으로 수십 차례를 합니다.]

1, 2, 3편이 동원한 관객은 3천만여 명.

한국을 대표하는 시리즈 영화가 된 범죄도시는 지난 2월 베를린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김무열/백창기 역 : 마석도라는 형사, 이 괴물 같은 어떤 강력한 우리 편을 정말 우리 편으로 가지고 관객분들이 같이 범죄자를 소탕하는 그런 기분, 통쾌함을 느끼시는데 이 시리즈의 백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음 달 잇따라 개봉하는 혹성탈출과 매드 맥스도 수십 년 동안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대표 할리우드 영화입니다.

1980년 매드 맥스 1편부터 줄곧 메가폰을 잡아온 조지 밀러 감독은 시리즈 5번째 영화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습니다.

[조지 밀러/'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 감독 : 지금껏 45년 동안 제 영화 거의 대부분을 배급해 온 워너브라더스가 한국이 정말 중요한 국가라고 알려줬습니다.]

원작을 뛰어넘는 후속작은 없다는 공식을 깨고 롱런하고 있는 영화들의 흥행 대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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