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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여전히 탁한 공기…주말 전국 비

어제(18일) 보다 많이 옅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모래나 먼지가 남아 있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도 오전에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했다가 지금은 다시 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경남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고 경북과 경남, 부산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영동과 남부를 중심으로 온종일 탁한 공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 곳곳으로도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질 때가 많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중북부는 5~10mm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은데요.

제주 산지는 120mm 이상, 남해안 지방에도 최대 60mm로 이번에도 주로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지금은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비 예보 따로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이 26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내리는 비는 대체로 일요일 새벽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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