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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빨리 도망가세요!" 번쩍 하더니 '번개'가 계속, 2km 치솟은 '화산재 구름'… 화산 폭발 당시 긴박했던 순간

인도네시아의 루앙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이 분화하면서 당국이 화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인근 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루앙 화산은 지난 16일 오전부터 조금씩 분화를 시작하더니 17일 오후 8시 15분께 크게 폭발했습니다. 이 분화로 회색 연기가 화산 정상에서부터 1천800m 높이로 치솟았고, 용암이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르는데요. 지난해 12월에는 수마트라주 마라피 화산이 갑작스럽게 분화하면서 등산객 2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초아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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