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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3년 교제 중 폭행 신고만 7번이었다. 피해자는 숨졌는데, 가해자는 풀려난 상황에 대한 댓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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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남 거제에 살고 있던 20대 이 모 씨의 자취방에 헤어진 남자친구 A 씨가 찾아왔습니다. 비밀번호를 알아내 들어온 A 씨는 이 모 씨를 폭행하기 시작해 전치 6주 상해를 입혔는데요. 이 모 씨는 병원에서 치료 받다 지난 10일 상태가 나빠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뒤 몇 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피해자가 숨지자 경찰은 A 씨를 긴급 체포했지만, 다음날 풀려났습니다. 피의자 소재지가 분명해 긴급체포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었고, 국과수의 1차 부검에서 폭행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거였습니다.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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