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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이런 파트너가 어딨어. 최신버전 일본 외교청서에서 드러난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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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또 왜 이럴까요옹? 으응?♥ 일본 외무성은 매년 자국의 외교활동을 1년 단위로 정리하는 '외교청서'라는 걸 냅니다. 올해도 냈고요. 근데 웬일로 한국에 호의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예를 들면, "2023년은 한일관계가 크게 움직인 해였다". 네, 작년에 기시다 총리-윤석열 대통령 정상회담이 한 일곱 번 있었거든요. 크게 움직였죠. 그리고 우리나라를 두고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무려 14년 만에 '파트너'라는 아주 친밀한 단어를 쓰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말이죠, '파트너'면 뭐합니까. 같은 외교청서에서 일본은 갑자기 억지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역사적 사실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ㅌ...". 그... 그만! ...그리고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우리 외교부가 이에 대해 주한일본대사에게 항의한 걸로 전해졌는데 일단 일본의 생각과 주장이 저러하다는 걸, 또 알아버리고 말았네요. 더 나은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 깔끔한 인정과 진심어린 대응이 우선 되어주면 안될까요...?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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