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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고공 행진에 장중 1,400원 터치…17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 고공 행진에 장중 1,400원 터치…17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오늘(16일) 15원 넘게 급등하며 17개월 만에 1,400원선을 터치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한때 1,400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장중 고가 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입니다.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파죽지세로 상승 중인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1,350원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11일 1,364.1, 12일 1,375.4원, 15일 1,384.0원 등으로 매일 10원 안팎 오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환율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도 보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고조되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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